고대의 전쟁은 단순히 무력 충돌만이 아니라, 인간의 생존과 지혜가 총동원되는 현장이었습니다. 병사들은 치열한 전투에서 부상을 입기 마련이었고, 당시에는 현대 의학이 없었기에 식물이야말로 가장 가까운 치료 수단이었습니다. 각 문명은 자신들만의 약초 지식을 발전시켜 부상병을 살리고, 전쟁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습니다. 오늘은 전쟁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약초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, 식물이 단순한 치유 도구가 아니라 인류 역사의 흐름을 움직인 주인공 중 하나였음을 알아보겠습니다.고대 이집트와 알로에의 힘이집트는 약초 활용에 뛰어난 문명이었습니다. 그들은 알로에를 전쟁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. 알로에는 화상과 상처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병사들의 부상을 빠르게 치료하는 데 쓰였습니다. 또한 알로에는 피..